(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

▲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소셜 영상 서비스인 ‘카카오TV’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했다.

다음카카오가 16일 모바일 소셜 영상 플랫폼 '카카오TV'를 출시했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감상하는 동영상 서비스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를 하며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채팅방에서 보기' 기능을 이용해 카카오톡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채팅방 안에서는 카카오TV 플레이어가 작동된다.

무료 영화 VOD, 웹드라마, 라이브 방송도 카카오TV로 감상할 수 있다. 실시간 중계되는 '라이브 방송'은 친구와 같은 시간에 영상을 감상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녹화 방송 영상을 보여주는 VOD 클립은 이용자별 상황에 따라 재생 시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VOD 클립 및 라이브 방송 모두 플레이어 화면 크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영상 감상과 동시에 채팅할 때는 플레이어를 최소 사이즈로 줄이면 편리하다.

카카오TV는 음악채널 '엠넷' 과 제휴해 독점 콘텐츠도 확보했다. 아이돌그룹 샤이니와 개그맨 박명수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조한규 다음카카오 콘텐츠 사업팀장은 "모바일 환경에 걸맞은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카카오TV를 대표 모바일 소셜 영상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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