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포천허브아일랜드는 '티트리' '라벤더' 등 천연 허브오일의 효능을 활용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향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국내 확산에 따른 면역력 개선 프로그램이다.

항균, 항바이러스에 효과를 지닌 티트리는 기침, 감기는 물론 잎을 물에 침출시킨 액체는 통증, 화상, 덧난 상처 등의 치료제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누보다 살균능력이 60배다.

허브아일랜드는 또 방문객들의 호흡기 건강을 돕기 위해 피톤치드을 마시며 잣나무 숲을 걷는 힐링 트레킹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선착순 20명을 무료로 모집해 페파민트 허브음료 만들기, 페파민트 셀프마사지, 체질별 향기체험 등 60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허브 5종이 블랜딩 된 알코 오일을 전역에 발향해 메르스 불안감을 해소하고, 동방박사가 예수님 탄생 때 선물로 준 것으로 알려져 몰약과 유향도 발향하고 있다.

권순철 경영지원팀 팀장은 "허브 향기, 잣나무 힐링트레킹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체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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