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

구글이 시험 주행하던 자율주행 차량이 탑승자 부상 사고를 냈다. 자율주행차가 신호를 준수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일반 차량이 자율주행차와 충돌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각) AP통신은 구글이 시험하던 렉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달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해 탑승자가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렉서스 SUV에는 센서와 카메라가 달려 있었으며, 이 차량에 탑승한 3명의 구글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렉서스 SUV와 충돌한 차량의 운전자 역시 목과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구글이 지난 6년간 190만마일의 자율주행차 시험을 하면서 발생한 열네번째 사고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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