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김현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15일 법인세 인상과 관련, "최소한 과표기준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에 한해서 25%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 때 법인세를 25%에서 22%로 낮췄다”면서 이같이 말한 뒤 "그렇게 되면 약 5년 동안에 25조5,000억원 정도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으니까 일단 이것부터 정상화하고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채무비율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을 향해 가고 있고 특히 청년일자리문제가 굉장히 심각하지 않냐"며 "대통령이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정상화 문제에 전향적으로 좀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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