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1일 위안화 가치를 달러 대비 0.28% 절하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496위안에 고시했다. 전날 기준환율은 6.6312위안이었다.

위안화는 역외 시장에서는 한국시각 10시 2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14% 떨어진 달러당 6.6738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 만기 역 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해 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성명에서 "위안화 관련 일부 보도가 외환시장을 혼란스럽게 했다"며 "중국은 위안화 절하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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