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김보민 기자)

신세계면세점의 하루 매출액이 2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면세점의 지난 5~6월 하루 매출액은 5억원에 불과했으나 7월 8억원대로 뛰었고, 이달 온라인면세점 매출액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하루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매장 오픈 완료율이 지난 5월 70%에서 현재 80%로 올라왔고, 내년 상반기까지 오픈 완료율이 100%로 예상된다.  온라인면세점도 현재는 외국인 대상 서비스만을 오픈한 상황으로 10월 중 내국인 대상 서비스 개시 시 추가 매출 발생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면세점의 수익구조는 매우 우월하다.  신세계 면세점의 손익분기점은 하루 매출 약 16억원, 연 매출6,000억원으로 보고 있는데, 8월 현재 그 수준을 넘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신세계 면세점은 개별관광객 및 내국인의 매출비중이 30~ 40%로 높고, 인터넷 매출비중 또한 50% 이상으로 다른 신규면세사업자들 대비 유리한 손익구조 보유하고 있다.

백화점 또한 승승장구 하고있다. 명동 백화점은 면세점 입점으로 영업면적이 1/4 줄었으나, 면세점의 분수 효과로 매출은 유지 중이다.   현재 백화점 전체적인 영업상황도 양호한데, 7~ 8월 누적 백화점 매출 성장률은 약 15%로 연중 최고치이며, 같은 기간 강남점과 센텀점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30%, 2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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