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로드 1000만을 넘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뉴시스
(뉴시안,newsian=김보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신작을 잇달아 출시함으로써 게임 흥행으로 인한 매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고 포털인 NHN은 게임 서비스 회사다.  NHN의 전신은 ‘한게임커뮤니케이션’으로 현재 모바일게임 ‘프랜즈 팝’, ‘크루세이더 퀘스트’, ‘킹덤 스토리’, 최근에는 신작 ‘2016갓 오브 하이스쿨’을 서비스 중이다.

특히 ‘프랜즈 팝’, ‘2016 갓 오브 하이스쿨’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가 각각 6위, 7위에 진입했다.

하반기에는 ‘노블레스’, ‘치즈인더트랩’, ‘뎀마’ 등 유명 웹툰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NHN은 최근 IT시장의 빅 이슈인 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테크(finance technolog) 기술을 적용한 NHN의 페이코는 온라인 가맹점 기반이 탄탄하고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유리하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지문 인증을 도입해 결제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비해 네이버페이는 거래액은 크나 중소가맹점 위주고 삼성 페이는 온라인 가맹점 기반이 약한데다 삼성 최신 스마트폰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HN은 최근 한국맥도날드 인수에 뛰어들었다.  한국맥도날드의 지속적 적자에 의해 매각을 결정한 것인데 CJ그룹과 매일유업, 해외 사모펀드(PEF)도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참여한다.

우선 페이코는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모델로 실질적 수익은 아직 미미하다.  한국맥도날드 인수 역시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NHN은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수에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게임 업계에서는 웹툰 등 유명 IP를 이용한 신작 출시로 NHN엔터테인먼트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고, 모바일 게임 사업의 성장성에 전반적으로 동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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