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 ⓒ 창원시청

박종인 창원시 공보관은 3일 프레스센터에서 안상수 시장을 대신해 “창원시가 지적·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하계대회’를 유치해 오는 7월 말 또는 8월 말 3일간 일정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고흥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창원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육상, 수영, 축구, 보체, 탁구, 배드민턴, 농구 등 총 11개 경기종목에 약 3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진,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게 된다.

주최자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국제스페셜코리아(SOI) 기구 및 UN이 승인한 NGO단체로, 우리나라의 30여 만 발달장애인(자폐·다운신드롬, 지적장애, 지적복합장애 등)들이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발달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을 통한 신체적응력 향상, 문화예술의 재능발굴 및 육성, 우수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발달장애인 스포츠를 견인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창원시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더 많은 발달 장애인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고 박종인 공보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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