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뉴시스

국민의당은 12일 “민주당, 문재인 후보 대세론 붕괴되자 멘탈도 붕괴됐나”고 힐난했다.

김재두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측에서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채용을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미경 교수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부교수로만 8년을 근무했으며 또한 워싱턴주립대 법학박사를 마치고, 미국 변호사 시험 중 가장 취득하기 어렵다 알려진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변호사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융합과학이라는 신분야의 교수로 근무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학력과 경력에서 견줄 사람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김미경 교수는 뛰어난 학자다. 국정감사에서도 김미경 교수의 채용은 아무 문제없다는 결론이 나온 지 오래다”며 “서울대에서도 채용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당시 안철수 후보가 권력이 있었나? 아니면 돈으로 심사위원들을 매수했는가?”라고 반문하며 “안철수 후보가 김미경 교수의 채용에 도대체 어떤 비위를 저질렀다는 것인지 문재인 후보측은 먼저 이점부터 명확히 밝히길 바란다”고 반격에 나섰다.
 
그는 또 “민주당은 아무리 문재인 후보가 대세론 붕괴됐다고 멘탈까지 붕괴되서야 되겠는가. 자중자애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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