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대통령선거운동 개시일인 17일, 사회적금융ㆍ중소기업ㆍ브랜드디자인 전문가 등 22명의 인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인재 영입은 사회적금융 전문가들이 이름을 올린 것이 특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생소했던 사회적금융을 2003년부터 개척해온 이종수 사회적금융네트워크(SFN) 대표, 한국은행 국장 출신으로 한국 최초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센터 소장을 역임한 류후규 포용적금융발전포럼 대표, 국내 최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의 최혁신 CS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재영입위원회는 영입취지에 대해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시장에서 얻은 이익을 ‘서민금융 제공, 교육 투자’ 등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사업에 투자하는 ‘투자적 복지’ 전문가인 사회적금융 전문가들을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동아일보?문화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는 국민TV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강윤 앵커, 창업진흥원원장을 지내고,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지낸 백두옥 전 청장,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장을 지낸 권현창 홍익대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교수,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을 지내고 국내외 의약품 및 약사회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이광섭 (사)지구촌보건복지 이사장,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김연학 모바일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원혜영 위원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재들이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지향에 동의하고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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