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에 취준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속속 공채에 돌입했다.

17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이 올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10일부터 상반기 채용 지원접수를 시작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며, 전기·전자, 기계·항공, 전산·컴퓨터, 산업공학, 화학 등의 분야에 연구직과 기술직, 관리직, 행정직 등을 모집한다. 연구직은 석사·박사의 학위와 정규직·전문계약직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한전은 지난 3월 채용에 이어 6월과 9월 두 차례의 채용을 진행한다. 고졸 직원을 포함해 전일제 신입사원 1200명 등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으로 서류 심사와 직무능력검사, 인성검사, 직무·경영진 면접으로 이뤄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7월 고졸 사원 218명을 포함한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NCS기반으로 핵심직무역량 평가, 역량면접 등의 전형을 거친다. 한전KPS와 한국가스기술공사, 寒國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등도 2~3분기에 고졸 사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7~8월), 한국원자력연구원(9월), IBK기업은행(9월), 한국산업은행(9월), 한국예탁결제원(9월), 한국수출입은행(9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11~12월) 등이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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