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뤄진 8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이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6894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4910명 선발에 17만2691명이 응시해 3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통계직 407.28점, 교육행정직 403.27점, 일반행정직 403.24점으로 집계됐다. 기술직군은 5개 과목 평균점수 기준으로 공업직(화공) 88점, 시설직(건축) 86점, 농업직 및 전산직(전산개발) 84점 등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4세였다. 연령별로는 23~27세가 3,479명으로 50.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8~32세 28.9%(1,994명), 33~39세 12.3%(847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지난해 52.9%보다 5.9%p 낮은 47.0%(3,243명)였다. 연도별 여성 합격자 비율을 보면 2012년 40.7%, 2013년 44.3%, 2014년 51.7%, 2015년 50.7%를 기록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행정(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부), 관세(일반, 장애인), 기계, 토목, 정보보호 등 10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55명(남 35명, 여 20명)이 추가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최종선발 215명)에는 2394명이 응시해 272명이, 저소득층 구분모집(최종선발 133명)에는 2338명이 응시해 189명이 합격했다.

필기 합격자는 24일부터 2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 한다. 면접시험은 7월 11~16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등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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