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 여수산단 한화케미칼 공장. ⓒ 뉴시스

전남 여수 한화케미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평여동 여수국가산업단지 한화케미칼 1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차 20여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는 아침 8시 24분쯤 진화됐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 중이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는 한화케미칼 1공장내 플라스틱 제조 원료인 폴리에틸렌 생산 공정의 고압분리기에서 이상 반응으로 인한 에틸렌 가스누출이 발생하며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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