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 경북 김천을 지나던 수서고속철도(SRT) 열차 바퀴에 물체가 날아들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경위 조사결과 괴 물체는 동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코레일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11분께 경북 김천시 인근을 지나던 SRT 열차 바퀴에 확인되지 않은 물체가 날아들어, 열차 바퀴 주변 '스커드'라는 부품 사이에 끼어 해당 열차가 멈췄다.

해당 열차에는 81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객실에는 사고 영향이 없어 인명피해 등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SRT 측은 사고 열차를 임시 수리해 대전으로 이동한 뒤 승객들을 임시열차편을 통해 서울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이후 해당 열차는 3시간 가량 정차해 있다가 밤 23시 10분에 조치를 완료해 운행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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