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석구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29일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카메라 전문관을 오픈한다. 하이마트 김포공항점이 국내외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카메라 메카’로 변신한다.

스웨덴 명품 핫셀블라드(Hasselblad)부터 캐논, 니콘 등 전세계 카메라 브랜드와 200여종의 다양한 렌즈, 액세서리 등 1천여종의 카메라 관련 상품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명품 카메라 중에서도 명품으로 꼽히는 스웨덴 핫셀블라드는 현존 최고화질 1억화소로 한 대 가격이 5천만원에 이른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카메라 망원렌즈도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갖췄다. 렌즈 종류만 200여가지를 취급한다. 천체망원경, 액션캠, 캠코더 등 다양한 카메라 관련기기 코너도 있다.

고객 체험과 편의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디지털 사진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마다 사진을 찍는데 사용된 제품, 조리개 값과 노출시간 등 사용자들을 위한 정보도 함께 적어놓았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카메라 원포인트 레슨’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카메라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메라와 사진촬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관도 운영한다. 가족사진 촬영, 사진 인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김현철 상품본부장은 “김포공항점 프리미엄 카메라전문관은 공항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과 해외에서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김포공항점 카메라 전문관을 시작으로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 상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전문관을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