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경남 산청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23일 오전 지리산 능선에 위치한 장터목대피소 및 천왕봉 일원에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르게 내린 눈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새벽부터 눈이 흩날리기 시작해 오전 10시부터 장터목대피소와 천왕봉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날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최저기온은 –7.8도를 기록하면서 적설량도 1~3㎝를 기록했다. 또 오후 3시30분 현재 천왕봉 상부에서 경남 산청 중산리 방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 보다 5도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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