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민정 기자] 4차산업 IT기술융합 전문 기업인 온페이스(대표 박경현)가 해외 기술 도입에 가장 보수적인 국가 중의 하나인 일본에서 PHS(Personal Handy-phone System) 아날로그 통신 방식에서 4G, 5G의 디지털통신방식으로의 변화에 참여했다.

지난4월 일본 통신사인 NTT와 소프트뱅크는 현재 전화망시스템에서 IP망으로 전환을 발표했다. 2025년이면 기존 PHS방식망의 유지보수에 한계가 있음을 이미 인지하고 3G LTE 모뎀의 초고속 망 교체 사업을 전개중인 것이다. 아날로그망에서 IP(디지털)망으로 이동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영국 BT그룹, 미국 AT&T, 독일 도이치텔레콤등 주요 나라에서도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

일본의 엘리베이터 보안업체인 SEC도 기존의 PHS방식의 통신 서비스에서 IP방식의 통신서비스 준비를 위해 공개적 기술 입찰을 진행했다.

일본의 소프트뱅크, KDDI, 중국계 IT기업등이 대거 참여한 경쟁업체들간의 입찰에 대한 결과, 연간 20만대의 3G LTE 모뎀을 납품하게되는 엘리베이터 통신중계망시스템 교체 프로젝트에서 한국의 온페이스의 컨소시엄이 기술력 평가 1위, 수행 평가 1위, 가격 평가 1위를 받아서 압도적인 결과로 이번 입찰에 성공하였으며, 본 계약을 체결했다.

온페이스 컨소시엄은 3G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 방식을 통해 데이터 송수신 및 음성 송수신이 가능한 모뎀을 개발하여 이번 경합에 참여 기술력을 일본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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