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뉴시안=이민정 기자] 주한 미 8군 사령관에 마이클 A. 빌스 중장이 5일 경기 평택시 미군 부대 캠프 험프리스(K-6) 기지 콜리어 체육관에서 취임했다.

빌스 사령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적의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춰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마이클 A. 빌스 사령관은 미국 뉴욕주 태생으로 미 5군단의 공격지휘소 참모로 이라크전에 참전했으며, 최근 유엔사령부·연합사령부·주한미군 작전참모부장을 역임했다.

빌스 사령관은 은성훈장, 육군공로 훈장, 국방우수 근무훈장 등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로버트 브라운 미 육군 태평양육군 사령관, 김병주 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포 발사, 지휘권 및 부대기 이양, 미 육군가 제창 순 등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