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제로엑스. 사진=지닉스
가상화폐 제로엑스. 사진=지닉스

[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는 제로엑스에 대해 분산화 방식을 이어줄 우수한 암호화폐라고 언급했다.

제로엑스는 2018113일 기준 시가총액 41위 수준이며, 비트피넥스 등 외국의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다. 다만 아직 국내 거래소에는 상장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1월 말 오픈을 앞둔 지닉스 암호화폐 거래소에 곧 상장할 예정이다.

지닉스는 연내에 거래소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닉스에서 상장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퀀텀, 이오스, 바이텀, 제로엑스로 시작해 이후 추가로 공지될 예정이다.

지닉스 관계자는 이중 제로엑스와 바이텀은 다른 국내 거래소에 없이 지닉스에만 상장되는 고유한 암호화폐라 밝혔다.

현재 공개된 제로엑스 10억개 중 50%가 일반인에게 풀렸다. 그 외의 물량은 개발팀과 일부 펀드가 보유 중이다. 50% 가량을 개인이 아닌 그룹이 갖고 있어, 제로엑스의 가격을 관리해줄 세력이 존재한다는 긍정적 분석이다.

국내시장에서 유일하게 제로엑스를 상장할 지닉스 거래소는 1월 말에 오픈한다.
국내시장에서 유일하게 제로엑스를 상장할 지닉스 거래소는 1월 말에 오픈한다.

 제로엑스는 분산화방식을 연결해주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존하는 자산 거래소는 중앙화 방식과 분산화 방식으로 나뉜다. 중앙화 방식은 주식을 거래하는 한국거래소,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이 도입했다. 이는 중앙시스템에서 매수와 매도 주문을 가격과 수량에 따라 연결시켜주는 방식이다.

분산화 방식은 선물, 선도, 스왑, 미술품 경매 등 거래 당사자 간 11 거래 또는 중개인을 통해 3자간에 거래되는 방식이다.

제로엑스는 바로 이 분산화 거래 시장을 통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통규약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분산화 방식을 중앙화 거래처럼 간편화되고 효율적이며 빠른 거래를 시현할 수 있게 된다. 이것으로 지닉스 관계자는 여러 가지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로엑스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201610월 설립해 매달 꾸준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가상화폐는 바닥을 찍고 오름세다. 국내시각으로 18일 오전 6시에 비트코인 선물 만기일이 끝났다. 17일 큰 하락을 주도한 것은 비트코인 선물 매도세력에 의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악재해소로 다시 한번 크게 반등세를 이루고 있다.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들이 현재 크게 떨어져 반등을 했어도 전 고점에 많이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는 평가다. 곧 상장할 제로엑스도 가상화폐의 전반적인 상승에 힘입어 추세 상승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새롭게 등장하는 제로엑스의 추세 상황에 주목해 볼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