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도양 기자) 기획재정부는 2월 국고채 7조5000억원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입찰 일자와 발행 물량은 5일 3년물 1조6500억원, 6일 30년물 1조8500억원, 12일 5년물 1조5500억원, 19일 10년물 1조7500억원, 26일 20년물 70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여한 경우 경쟁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인 1조50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전문 딜러의 비경쟁 인수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사별 경쟁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 2500억원)을 공급하고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비갱쟁 인수 행사 금리는 경쟁입찰 최고 낙찰 금리를 적용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 예정 금액인 1000억원의 10%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당일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교환은 총 3000억원 규모로 21일(2000억원)과 28일(1000억원) 두 차례 실시되며 10시40분부터 20분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