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실시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추진 실적. 표= 금융감독원
2017년 실시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추진 실적. 표= 금융감독원

[뉴시안=송범선 기자] 금융소비자가 더 향상된 내 계좌 한눈에서비스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미사용계좌를 조회환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22일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개통에 따라 이용채널 확대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미사용계좌 정보 확인이 가능해 진다. 이에 따라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내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미사용계좌가 다수 방치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국민의 소중한 금융재산을 돌려드리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미사용계좌는 전체 은행 개인계좌의 47.3%(128백만 계좌) 및 상호금융조합 전체 개인계좌의 48.5%(48백만 계좌)였다.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은 내 계좌 한눈에서비스 개통과 맞춰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17.12.21.’18.1.31.)했다. 이에 미사용계좌 22만개를 해지하고, 1,038억원을 환급했다.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688억원), 수협(159억원),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이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업권과 주기적으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