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김흥남 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범선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김흥남 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범선 기자)

[뉴시안=송범선 기자] ‘2018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SMART FACTORY KOREA)’가 6월 15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15일 열린 '스마트 팩토리 코리아' 행사는 스마트 공장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국내 기업들의 시장 확대와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최신 스마트 팩토리 요소기술과 응용기술, 통합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스에는 한국페트라이트, 유니버설로봇, 발루프코리아, 에이이링크테크놀로지, 아이퀘스트, 버넥트, 수아랩, 엔키아, 피아이, 레브웨어, 한국산업단지 공단 등 2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사진=송범선 기자)

스마트 팩토리란 생산자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해내는 차세대 제조공장을 의미한다.

이에 제조현장의 전 과정을 사전 시뮬레이션과 모델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최적의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게 된다.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회사는 불량감소, 원가절감, 시제품 제작기간 단축은 물론 25% 이상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ADLINK의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제조 장비. (사진=송범선 기자)

스마트 팩토리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플랫폼은 센서 디바이스, 정밀제어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채널을 제공한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연사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스마트 팩토리와 제조혁신 3.0 관련 최신 트렌드와 구축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 김흥남 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 김흥남 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범선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김흥남 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범선 기자)

김흥남 본부장은"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즉 인더스트리 4.0이 제조산업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팩토리의 시초인 인더스트리 4.0이 독일에서 먼저 일어나 메르켈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이 나와서, 지금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최정식 인더스트리뉴스  발행인은 "정부는 2020년까지 국내 중소·중견제조업체들을 상대로 2만 여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보급하는 정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는 또 스마트 팩토리 지원정책과 추진방향, 국내 제조환경에 최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기회를 통해 제조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밖에 많은 인사들이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최신 솔루션 정보수집과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또 제조업혁신 3.0 전략 실행대책에 따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공정자동화는 물론 공장의 스마트화 확대 지원 프로그램도 설명했다.

연단에 서 있는 참여 인사로 인더스트리뉴스 최정식 발행인, 중소벤처기업부 석종훈 실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 한국과학기술원 김흥남 본부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광문 본부장, 한국생산성본부 이인갑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손지연 실장 등이 함께 했다. (사진=송범선 기자)

부스에서는 무슨 일이?

전시공간에는 스마트 팩토리 관련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외 160여 이상 기업체 참가했다.

또 미팅 공간에서는 사전 바이어 메이킹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관객과 공급기업간의 실무적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토비테크놀로지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를 설명한 토비테크놀로지와 레브웨어. (사진=송범선 기자)

이날 부스에는 전기ㆍ전자, 건설, 제약ㆍ의료, 바이오ㆍ생명공학, 반도체ㆍ디스플레이, ICT, 운송ㆍ물류,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의 회사가 참여했다.

스마트글래스와 기계 고장시 비상체제 돌입을 알리는 센서, 최첨단 ICT 통신, 통합 솔루션에 대한 것이 주류를 이뤘다.

이들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밖에 공장에서 쓰이는 기계 부품관련 업체들이 많이 참가했다.

밀집지역인 수도권 소재 공장을 대상으로 한 신규 바이어와의 가치창출 기회 제공했다는 평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ERP에서 MES까지 통합솔루션 구축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ERP에서 MES까지 통합솔루션 구축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송범선 기자)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특별 후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스마트공장협의회, FA저널 스마트팩토리, 인더스트리뉴스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FA저널 SMART FACTORY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식 발행인, 중소벤처기업부 석종훈 실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 한국과학기술원 김흥남 본부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광문 본부장, 한국생산성본부 이인갑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손지연 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부스에는 한국페트라이트, 유니버설로봇, 발루프코리아, 에이이링크테크놀로지, 아이퀘스트, 버넥트, 수아랩, 엔키아, 피아이, 레브웨어, 한국산업단지 공단 등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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