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10년 전,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고 쓰나미처럼 몰아친 금융 위기에 세계적 기업이 줄줄이 파산을 면치 못했다. 다만 브리지워터는 달랐다.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브리지워터는 공포의 2008년을 겪으면서도 위기를 예측하고 대비해 살아남아 성장했다. 

레이 달리오는 수많은 투자와 위기를 경험하면서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찾아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이자 세계 0.001% 안에 드는 부의 거인 레이 달리오가 자신이 그간 지켜온 원칙이 담긴 책을 공개했다. 

저자는 원칙을 고집하는 신념 아래에서 회사를 경영하면서 발견한 자신의 인생철학과 투자 개념 등을 설명한다. 당신이 위기를 극복하고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나게 하는 원칙과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만드는 원칙이다.

<원칙>은 총 3부로 이루어졌다. 제1부에서는 저자가 살아오며 의사결정의 지침이 되는 원칙을 발견한 경험들이 수록됐다. 제2부에서는 자신이 발견한 원칙을 설명한다. 아울러 개인적인 생활과 관계와 기업, 정책 결정이 브리지워터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가에 대해 소개한다. 제3부에서는 브리지워터가 어떻게 원칙들을 통합하며 성장할 수 있었는지 설명한다. 

회사 운영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원칙을 고수하는 저자가 자신만의 독특한 원칙을 담은 <원칙>은 브리지워터의 모든 직원들의 필독 자료뿐만 아니라 전 세계 투자자들 및 기업가들에게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