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예측/자크 아탈리 지음/김보희 옮김/228쪽/세종연구원/1만4000원
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예측/자크 아탈리 지음/김보희 옮김/228쪽/세종연구원/1만4000원

[뉴시안=이민정 기자]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는 과연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가?

우리의 세상은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좋아졌다. 절대 빈곤자의 감소, 민주주의의 확대,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등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듯하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는 불평등의 심화 및 부의 집중, 심각한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 분쟁과 테러 등과 같은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들도 볼 수 있다.

프랑스의 경제학자이자 사회이론가인 자크 아탈리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분석하고, 대립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점점 더 '분노의 경제'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같은 길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곧 최악의 미래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분노가 부추기는 혼란과 갈등 앞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진정으로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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