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블록체인 세상 여행하기(예정된 미래)/김현우 지음/360쪽/클라우드나인/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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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이민정 기자] 2000년대 IT 버블 그리고 2017년 비트코인 버블!

한국에 IT 버블은 엄청났다.

물론 우리는 그 버블이 터지는 것을 똑똑히 목격했다.

그러나 그 후 한국은 IT 강대국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20여 년이 채 안 돼 다시 한국에 비트코인 버블이 강력하게 형성됐다. 

특히 2017년에 가히 그 역사적 정점에 올랐다.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전 ‘국민의 비트코인 학습’이 됐다.

비트코인이 신기루이냐, 신세계이냐의 논쟁도 뜨거웠다. 그리고 그때 우리는 속속 등장한 이웃집 비트코인 백만장자들 때문에 우울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래 우울할 필요는 없었다. 곧 이어진 정부 규제와 맞물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들의 대대적인 폭락이 있었다. 지금 우리는 정확히 말해 진정 국면에 있다.

지금 우리는 아주 냉정하게 신기술로 등장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보자. 질문해보자.

이 책은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왜 만들어졌는가?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 도대체 왜 전 세계의 그 많은 사람이 동조했고 열광했는가? (비트코인은 시작에 지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어찌 보면 세례 요한처럼 그다음을 위한 준비자일 뿐일지도 모른다.)

그럼 그리고 그 이후 불어닥칠 진정한 블록체인 혁명은 무엇인가? 왜 블록체인 혁명을 제2의 인터넷 혁명이라고 하는가? 블록체인 세상이 되면 무엇이 바뀌고 또 어떤 기회들이 새로 생길 것인가? 등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우선, 영화배우 김보성과 윤송아가 각각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비트코인으로 일주일 살아보기에 도전했다.

우여곡절을 겪긴 하지만 비크코인은 이미 실물세계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었고 생각보다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그 다음은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암호화폐 패권을 두고 벌이는 한중일 3국과 미국과 유럽의 전쟁터들을 돌아보았다.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일본은 암호화폐 패권국을 향한 픽빅처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고 중국은 지금 당장은 문을 닫아버린 것 같지만 문 닫고 더욱 치열하게 계획하고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암호화폐 굴기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다음 미래의 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할지를 상상해본다.

미래가 현재와 다르다면 돈 역시 현재와는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보고서들이 일제히 지목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완성 시점인 2025년을 예상해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인프라 기술로서 블록체인의 역할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1.0, 블록체인 2.0, 블록체인 3.0의 특징과 가져올 변화들을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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