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0일부터 2주간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사진=뉴시스)
LG전자가 30일부터 2주간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사진=뉴시스)

[뉴시안=이석구 기자] LG전자가 300대 한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생생한 음질은 물론, 전담 상담요원, 고객 이름 각인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두 번째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30일부터 2주간 예약 판매한다. 자급제 전용으로 300대 한정 판매하고, 제품 가격은 199만 9800원이다. 정식 출시는 8월 13일이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의 품격은 음질에서부터 드러난다.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이 음질을 튜닝해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구매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음질을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70만원 상당의 B&O 헤드폰(Beoplay H9i)도 증정한다.

가격이 비싼 만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폰 후면에는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Zirconium Ceramic)을 적용해 오래 써도 처음처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지르코늄은 가공이 까다롭지만 흠집이 잘 생기지 않아 오랜 내구성을 자랑하는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즐겨 사용하는 소재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고객 한명, 한명에게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한다. 또 고객이 원할 경우 제품 후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고객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300대 한정인 만큼 ‘나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성능만으로도 최상의 수준을 자랑한다. 램 용량만 6GB로 한꺼번에 많은 앱을 실행하더라도 빠르게 구동할 수 있고, 256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고화질 사진이나 동영상, 고음질 음원 등을 저장하는 것도 문제 없다.

또 넓은 화면으로 생생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6인치 18:9 화면비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DTS:X 3D 입체음향’,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등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제품의 성능은 물론 디자인, 사후지원 등 차별화한 서비스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고객들은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경험하지 못한 품격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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