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송범선 기자] 부자가 된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없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무엇을 사고 무엇에 투자하는가가 아닌 언제 사고 투자하느냐를 알고 있다는 점이다. 즉 ‘부의 타이밍’에 관한 지식이다.
저자는 책의 들머리에 대한민국 부자들을 조사한 보고서를 자세히 분석해주고 있다.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의 부자들은 50억 원 정도의 자산(부동산,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 부자들’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또 자수성가형 부자들인데, 좋게 말해 재테크의 달인이고, 투기적 거래로부터 돈을 번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재테크 전문가도 아닌 저자가 부자들이나 금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책으로 냈다.
오히려 재테크 전문가가 아니기에 가능했다고 보는 게 맞다. 테크닉 이전에 부가 만들어지는 길목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말하지 않던 부의 비밀은 쉽지만, 무척이나 막강하다.
이 책은 임금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부는 논외로 하고 있다. 이미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이 이를 확인해주었다.
요컨대 부자들은 아파트, 상가 또는 주식이나 채권 등을 사서 부자가 됐고, 단지 언제 사서 부자가 되는지 알고 있었을 뿐이다.
이처럼 이 책은 부자가 될 수 있는 타이밍에 대한 전반적인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송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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