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9'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9'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이석구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를 선보인다.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9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낸 가운데 노트9이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3일부터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구매한 고객은 정식 출시일인 24일보다 3일 이른 21일 핸드폰을 개통할 수 있다.

노트9 전작에 비해 달라지는 건 배터리와 저장공간이 대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노트9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저장용량은 최대 512GB로 외부 메모리를 사용하면 최대 1TB까지 늘어난다.

또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더해 사진촬영, 음악 재생, 게임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화면크기도 6.4인치로 더 커진다.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는 10일 전국 주요 매장에 총 2500개의 체험존을 마련하고 노트9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체험존에서는 노트9의 강화된 S펜 기능과 배터리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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