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취약 계층의 문화 여가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문화연극계 배우들과 함께 취약계층 문화여가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스타응원릴레이-덧마루'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함께 기획한 비영리복지기관 야외활동 차량지원사업이다.

덧마루 프로젝트는 연극 무대의 연장선으로 공연의 배경을 넓혀주는 ‘덧마루’처럼, 우리 사회 내 취약계층 문화여가생활의 무대가 확장되길 희망하는 의미를 담는다. 이를 위해 연극·영화배우들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매회 참여 순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덧마루 1막 1장, 1막 2장의 순으로 이어간다. 

8월 21일 첫 선을 보인 ‘덧마루 1막 1장’의 주인공은 연극배우 서현철·정재은씨 부부다.

얼마로 1막2장은 9월 중 이어질 전망

현재 연극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과 KBS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 출연 중인 서현철 씨는 “많은 분들이 민들레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과 문화여가생활이 주는 행복감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싱글와이프’ 등을 통해 인기를 얻어 현재 KBS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정재은 씨는 “이렇게 좋은 일에 남편과 함께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앞으로 많은 분들이 민들레카 타고 공연 보러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현철·정재은씨 부부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파도야 파도야, 푸른 거탑, 우묵배미의 사랑, 라이어’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 낸 배우 송영재씨를 지명했다. 

송영재씨가 참여하는 ‘덧마루 1막 2장’은 9월 중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함께하는 민들레카는 11인승 승합차 및 전세버스 등의 무상 차량 대여를 통해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9월 출범 이후 7700기관 6만7000여명의 여행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민들레카 중앙사무국과 민들레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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