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 김영사 | 19,800원

 

[뉴시안=정윤기 기자] 초대형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미래를 탐색한 호모 데우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신간을 펴냈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환멸, 일, 자유, 평등, 종교, 이민, 테러리즘, 전쟁, 교육, 명상 등 21가지 테마로 나누어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에 어떻게 해야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역사와 생물학의 관계, 호모 사피엔스와 다른 동물과의 본질적 차이, 역사의 진보와 방향성, 역사 속 행복의 문제 등 광범위한 질문을 주제로 한 연구를 하는 유발 하라리는 200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튜브를 통해 강의가 알려지며 주목받은 후, 연이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이다.

현재의 인류는 계속될 수 있을까?

호모 사피엔스 종(種)의 시대는 이미 위기이다. 우리가 직면한 과제와 도전은 무엇인지, 분쟁을 촉발하는 편견과 증오의 문제를 역사학자적 시각에서 다룬다.

"앞으로 수 년 혹은 수십 년 동안에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다"  

커튼이 내려가고 완전히 다른 드라마가 시작되기 직전, 한 명의 사피엔스가 다른 사피엔스에게 건네는 엄숙한 제언이자 인류가 처한 문제의 해법을 알고 싶다면 책을 펼쳐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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