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전문관리 앱 리멤버 화면 (사진=뉴시안)
명함 전문관리 앱 리멤버 화면 (사진=뉴시안)

[뉴시안=이석구 기자] 결국 어떤 일이든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고, 그러다보면 관계관리가 필요하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단순 만남이 인맥으로 이어지고 비즈니스로 발전하려면 그 첫 단추 명함관리부터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리멤버는 바로 그 명함을 관리해 주는 전문 앱이다. 

최근 들어 비슷비슷한앱 들이 여러 종 출시되었지만 리멤버는 2014년 1월 오픈베타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해 온 안정감 있는 앱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처음 리멤버가 등장했을 때는 "비서의 수기입력"이라는 아날로그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했었기에 큰 주목을 받았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똑똑하기는 하지만 워낙 독특한 디자인의 명함이 많다보니 카메라로 인식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람이 직접 입력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화제였고, 이는 지금도 별도의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다.

그렇지만, 일반 직장인이라면 굳이 이런 정도의 서비스까지는 필요치 않다. 직접 앱을 설치하고 카메라 폰으로 명함을 찍기만 하면 주소록에 자동 저장된다. 다년간 쌓인 노하우로 입력 내용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형 인맥관리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2018년 7월 기준 누적 가입자수 200만명, 누적 처리 명함수 1억장 돌파는 이를 수치로 보여준다.

리멤버 홈페이지 화면 캡쳐
리멤버 홈페이지 화면 캡쳐

문제는 앱이 아니다. 사람의 게으름이다.

하루 세끼 밥 먹고, 밤이면 잠자리에 들듯이,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시간 퇴근 직전에 그날 받은 명함을 촬영하면서 정리해 놓는 습관을 들인다면, 리멤버의 활용성은 100퍼센트 확실해 진다.이미 구글 주소록이나 아웃룩 주소록을 쓰고 있다면, 편하게 연계도 가능하니 꼭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 리멤버 명함관리 앱 다운로드 페이지 (외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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