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일기장 미데이 화면 캡쳐
스마트폰 일기장 미데이 화면 캡쳐

[뉴시안=이민정 기자]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던 사람들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몇년 하다보니 피로감이 쌓였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계층도 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렇지만, 개인의 생각이 집단적인 공격대상이 되기도 하고, 향후 구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현실이 반영된 까닭이라고 보는 이들도 적지않다. 공유가 대세인 모바일 시대,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기록하면서도 인터넷에 드러내지 않는 앱을 찾았고, 미타임(Me Time)은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 개발된 앱이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 속에 문득 나를 찾고 싶다고 느낄 때, 어제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면 과연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등 미타임은 회원가입을 마치고 나면 자신의 하루에 대한 짧은 생각을 기록하도록 질문을 던진다. 물론 익명으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기록한 정보는 자기 폰에서만 볼 수 있는 폐쇄형 시스템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종이 다이어리를 꺼내서 펜으로 예쁘게 꾸미고 싶지만, 누가 펼쳐볼까 걱정되는 이들을 위한 앱이다.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가볍게 정리하는 하루 기록장.

말랑 스튜디오가 만든 미타임(me.time) - 내 작은 기억상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전용 앱이다. 

미타임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 다운로드 받기 (외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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