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WinFuture가 공개한 원플러스 6T 미드나잇 블랙 (그래픽=WinFuture)
독일 WinFuture가 공개한 원플러스 6T 미드나잇 블랙 (그래픽=WinFuture)

[뉴시안=최성욱 기자] 10월말 발표예정인 오포(OPPO)계열의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의 6T 모델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었다.

독일 매체 Winfuture.de가 공개한 유출 사진은 기존의 원플러스6와 달라진 면을 보여준다. 전면의 노치는 아이폰이나 G7 스타일의 큰 노치와는 달리 전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살짝만 드러낸 물방울 무늬의 작은 형태로 장착되어 있다.

후면은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는 기존 제품과 비슷하며 LED플래시는 렌즈 아랫부분에 놓여 있다. 다른 안드로이드폰과 가장 두드러진 차이가 나는 부분은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이다.

지문인식 센서는 전면의 화면 아랫부분에 장치되어 있다. 원플러스 6T의 아몰레드(AMOLED) 스크린 하단부에 장착된 지문인식 센서는 다른 폰들과의 확실한 차별요소가 될 전망이다.

 

독일 WinFuture가 공개한 원플러스 6T 미러 블랙 (그래픽=WinFuture)

또한 스피커 부분도 달라졌다. USB-C 포트의 좌우로는 스피커 그릴이 보인다. 

원플러스6T는 다른 메이저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3.5mm 이어폰잭을 삭제하면서 스피커를 양쪽으로 배열했다. 오디오 잭이 없어졌다는 것은 확실한 단점이지만 배터리 용량은 3700mAh로 늘어났다. 

전원버튼은 오른쪽 하단에 그대로 배치되어 있고 다른 버튼도 여전하다.

원플러스 6T는 10월 17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8GB의 램, 256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9.0 파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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