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CAM™ E2 시네마틱 카메라 외형 (이미지=Z캠 홈페이지 캡쳐)
Z CAM™ E2 시네마틱 카메라 외형 (이미지=Z캠 홈페이지 캡쳐)

[뉴시안=이민정 기자] 2일 대화면 고품질 촬영이 가능한 4K @120fps의 "제트캠(Z CAM) E2"가 공식출시되었다.   

파나소닉/올림푸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렌즈와 센서 규격인 마이크로포서드(4/3") 계열로는 보기 드물게 영상 전용 촬영 제품인 제트캠E2의 제작사는 사전주문으로 접수된 물품부터 배송을 시작했다고 판매 개시를 알렸다. 

해외 대형 전시회를 통해 사전 공개된 제트캠 E2는 기존의 카메라와는 구분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4/3" 소니 CMOS센서에 13단계의 다이나믹 레인지, 10비트 컬러를 지원하는 영상 전용 카메라 제트캠 E2는 4K해상도를 지원한다. 초당 프레임은 일반적인 30p, 60p를 넘어 120fps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가비트 인터넷을 지원하여 생방송 스트리밍까지 가능하다. 

 

애플 iOS 장비를 통해 라이브 프리뷰를 볼 수 있으며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여러대의 제트캠 E2를 싱크 케이블로 연결하면 한 대에서 멀티캠 씽크로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 렌즈는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장점이 있는 반면, 심도를 표현하는데는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렇지만 샘플영상을 통해 공개된 제트캠 E2의 영상은 빠르고 정확한 초점은 물론 4K의 영상미를 느끼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는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과 호주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용 4K 시네마틱 카메라 제트캠 E2 공식 정보페이지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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