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행사모습 (사진=TED)

[뉴시안=박성호 기자] 인터넷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잘 알려진 TED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확산시킬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라는 슬로건 하에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조직인 TED는 1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에 테덱스위켄드(TEDxWeekend)를 개최할 다섯 개 도시 중 하나로 대만의 타이베이를 선정했다.

TED는 지난 몇 년 동안 수십 억 건이 넘는 뷰를 기록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테덱스(TEDx) 행사를 개최하면서 전 세계 공동체들을 서로 연결시켜왔다.

테덱스 대사이자 테덱스위켄드 주최자인 루크 리(Luke Lee) 박사는 T'대만은 아이디어가 실천으로 바뀌는 곳이 되었고 이런 변화를 용이하게 해주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다가올 테덱스위켄드 타이베이에 대해 호첸 탄(Hochen Tan) 전 대만 교통통신부 장관은"개방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대만 사회가 TED를 풍요롭게 하고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만은 아시아 대륙의 문명과 대만의 해양 문화 결합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누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 리춘(Cheng Li-chiun) 대만 문화부 장관은 "TED가 혁신과 창의성의 통합을 보여주고 대만과 외국의 지식 공동체 간에 결속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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