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중급기종 엔조이 9, 9플러스 (사진=화웨이)
화웨이의 중급기종 인조이 9, 9플러스 (사진=화웨이)

[뉴시안=최성욱 기자] 중급기종에서도 대화면의 노치(Notch)가 달린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발표된 화웨이 아너 8X, 8X 맥스의 후속기종을 발표했다. 아너(Honor)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화웨이 인조이(Enjoy)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인 것이 특징이며, 숫자는 계속 이어 받았다.

다양한 컬러로 발매될 화웨이 인조이 9 플러스 (사진=화웨이)

화웨이 인조이9 플러스는 6.5인치 IPS 화면을 채택한 162.4 x 77.1 x 8.05mm 크기이며 해상도는 1080 x 2340 픽셀이다. 눈에 좋지 않은 블루레이를 제거하는 필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화웨이가 자체 생산한 기린 71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제품은 메모리 4GB, 저장소 64GB 기종과 128GB의 두 종류로 구성된다. 안드로이드 8.1 오레오에 기반을 둔 EMUI 8.2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배터리는 4,000mAh 이다. 

후면은 듀얼 카메라가 좌측에 세로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평범한 수준이다. 가격은 1,499위안 / 16,99위안이다.

 

노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화웨이 인조이 맥스 (사진=화웨이)
노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화웨이 인조이 맥스 (사진=화웨이)

눈길을 쓰는 제품은 화웨이 인조이 맥스이다. 

화면 크기는 맥스라는 이름답게 7.12인치로 초 대화면이다. 노치는 M자형이 아니라 물방울 크기로 작다. 하지만 크기는 177.57 x 86.24 x 8.48mm 로 화면 크기에 비해 그리 큰 편이 아니고 무게는 210그램이다. 

화면이 큰 만큼 배터리도 고용량이 들어가서 5,000mAh를 기록했는데 실제 사용시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내 판매기종이지만 국내에서도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약판매는 10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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