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G 페이 (구글 페이 화면 캡쳐)

[뉴시안=이석구 기자] 구글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구글 페이가 이제 일본과 호주까지 영역을 넓힌다. 

주로 미국내 은행과의 제휴로 사용되는 구글의 G페이는 삼성페이나 LG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결제 시스템이다. 주로 미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며 23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지만, 서서히 해외와의 연계도 늘어나고 있다.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라면 별다른 설정없이 등록된 구글 계정에 결제정보를 추가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구글의 웨어OS를 사용하는 스마트워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등을 등록하거나 유료 앱을 구매하는 경우 G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온라인 혹은 인 앱 결제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교통요금 결제나 송금이 지원되느냐 여부이다. 

오프라인 사용과 금융권 간의 송금이 자유로워야 진정한 결제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미국과 뉴질랜드, 대만, 그리고 폴란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이달 초 호주도 추가되었다. 일본에서는 몇몇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JCB카드를 지원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 G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국가와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글 G 페이 고객센터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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