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사진=애플)

[뉴시안=최성욱 기자] 초고가로 예상되었던 아이폰XS맥스의 국내 출고가격이 200만원대로 책정되었다고 알려졌다.

18일 전자신문은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고수준으로 아이폰XS 맥스의 출고가격이 결정되었다고 보도했다. 전자신문은 이통사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 아이폰XS 공기계 출고가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동통신 3사는 공기계보다 저렴한 가격인 190만원대로 책정, 이통사로 신형 아이폰을 개통하는 방향으로 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아이폰XS 맥스 판매가격은 64GB가 $1099, 256GB가 $1249, 512GB가 $1449이다. 10월 18일 기준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1,449달러는 164만 3166원으로 표시된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폰X를 도입하면서 미국 판매가 대비 20만원 이상 높게 가격을 매겨, '코리아 프리미엄'이 아니냐는 논란에 시달렸다. 미국내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아이패드 프로의 국내판매가격아 아이폰X보다 20만원이 저렴했기 때문이다.

한편, 애플코리아는 다음달 2일 신형 아이폰 3종과 애플워치 1종을 국내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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