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최성욱 기자] 18일(현지시간) 애플은 30일 브루클릭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이 즈음 발표되는 이벤트에서는 주로 매킨토시 컴퓨터 관련 제품이 소개되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보강된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뉴욕 브루클린의 하워드 길먼 오페라 하우스 (Howard Gilman Opera House)로 이곳은 몇년전 애플 최초의 뉴욕 이벤트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이벤트의 슬로건은 "There's more in the making" 번역하면 '제작중인 제품이 더 있다' 정도가 되지만 로고와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하다.

베젤이 얇게 바뀐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도 관심이지만, 다양한 애플 로고의 그래픽 변형을 감안해 보면 새로운 '애플 펜슬 2'가 등장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우리 시간으로 30일 밤 11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매킨토시의 사파리를 통해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애플관련 정보사이트 맥루머스(macrumors)는 이벤트를 소개하며, 새 단장한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에 올라온 애플의 로고들을 한 곳에 모아 소개했다. 

이 다양한 로고는 이벤트 페이지를 '새로고침' 할 때 마다 나타나는 것으로 모두 애플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 다양한 그래픽들이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2로 제작된 것인지 여부는 공식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