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스타일 '삼성 노트북 플래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타일 '삼성 노트북 플래시' (사진=삼성전자)

[뉴시안=최성욱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타일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의 '삼성 노트북 플래시(Flash)'를 출시했다.

신형 노트북은 메탈릭한 소재를 사용한 미래적 디자인을 주로 채용하는 편이지만,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정반대로 방향을 잡았다. 키워드는 '감성'이다.

세련된 도트 무늬가 들어간 린넨 화이트(Linen White), 트윌 차콜(Twill Charcoal), 소프트 코랄(Soft Coral)의 3가지 색상은 여성 사용자들의 시선을 붙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의 색다른 감성 레트로 키보드 (사진=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플래시의 색다른 감성 레트로 키보드 (사진=삼성전자)

또한 아날로그 타자기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감성의 키보드는 편안하면서도 시각적인 특별함을 제공한다.

각각의 키캡은 곡선형으로 만들어져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드러낸다. 입체적인 질감의 팜레스트 역시 이색적이다. 노트북 사용 중 손바닥과 손목이 닿을 때 기존의 메탈이나 플라스틱 소재와 다른 따뜻한 느낌을 준다.

해외 제품에서 이와 같은 디자인의 키보드가 독립형 제품으로 채택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노트북에 탑재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 미디어데이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플래시 미디어데이 모습 (사진=삼성전자)

디자인은 레트로 감성이지만, 스펙은 최신형이다. 

인텔의 최신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가 탑재되었고,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 윈도 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3.3인치 풀HD 해상도에 USB C타입 포트를 통해 외부 연결속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 강력한 무선 인터넷, 강화된 보안 등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장점을 갖춘 제품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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