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터박스가 특허등록한 폴더블 폰용 케이스 (사진=렛츠고디지털)
미국 오터박스가 특허등록한 폴더블 폰용 케이스 (이미지=렛츠고디지털)

[뉴시안=박성호 기자] 네덜란드 매체인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은 폴더블 폰 관련한 케이스 특허가 등록되었다면서 미국 오터박스(Otterbox)의 케이스 특허를 공개했다. 폴더블 폰을 구입하면 케이스는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하는 일부 사용자들의 우려를 대비하는 업체의 움직임인 셈이다.

이 특허는 지난 6월 출원된 것으로 미국특허청 USPTO(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과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 '전자장비를 감싸는 보호 케이스'로 등록되었고 지난 11일 발표되었다. 

미국 오터박스가 특허등록한 폴더블 폰용 케이스 (이미지=렛츠고디지털)

대부분의 오터 케이스는 클램쉘(조개형태)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후면 카메라의 배치 및 접히는 부분을 감안한 형태로 되어 있다. 이는 폴더블 폰 뿐만 아니라 폴더블 태블릿에도 적용될 수 있는 형태이다. 

특허에는 어떤 소재를 적용한 것인지 또한 전체적인 크기는 어떤지에 관해서는 별도로 언급되어 있지도 않다. 

미국 오터박스가 특허등록한 폴더블 폰용 스탠딩 케이스 (이미지=렛츠고디지털)

보호는 기본, 여기에 스탠드 기능을 넣어서 사용 가능한 스탠딩 케이스까지 관련 업계는 폴더블 폰 출시에 앞서 관련 상품에 대해 대비하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오터박스로부터 발견할수 있다. 

폴더블 폰 출시와 관련하여 중국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 폰을 발표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삼성전자는 연초 고동진 대표이사가 직접 '연내에 출시하겠다'고 의지를 보였지만, 얼마전 관계자를 인용 '올해는 출시가 어렵고 내년 2월 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한편, 렛츠고디지털은 1999년 설립된 온라인 매체로, 디지털 관련 소식을 독일어로 전하는 네덜란드 전문매체이다. 

(via LetsGo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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