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민정 기자] 21mm 광각에서 최대 1365mm까지 촬영이 가능한 광학 65배 줌을 자랑하는 콤팩트 카메라가 나왔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23일, 파워샷 SX70 HS를 발표했다. 파워샷 SX시리즈는 렌즈 일체형 콤팩트 카메라로 고배율 광학 줌랜즈를 탑재한 제품이다. 렌즈 교환 없이 카메라 하나로 접사 매크로 촬영, 달 표면도 담는 '장망원' 촬영의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환영할 4K 동영상 촬영기능도 지원한다.

광학 65배 줌은 21-1365mm 로, 최대 130배율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줌 '기능을 사용하면 2,730mm까지 초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바디 무게는 574g으로 가벼운 편이다. 1/2.3형 고감도 CMOS (이면조사형)로 약 2,030만 화소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의 최신 영상 처리엔진 디직(DIGIC)8이 탑재되어 있고 듀얼 센싱 IS(Image Stabilization, 이미지 안정화)이 채택되어 촬영 중 손 떨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해 준다. 향상된 AF(Auto Focus, 자동초점)로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고, 초당 최대 10프레임 연속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영상의 경우 4K 30p촬영이 가능하고 4K 타임랩스 동영상 모드로 시간의 흐름도 담을 수 있다. 

시야율 100%의 236만 화소, 0.39인치의 OLED 전자식 뷰파인더가 탑재되었고 3인치 컬러 액정 모니터를 보며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리모트 촬영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11월 출시예정으로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