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첫 게이밍폰이 출시를 준비중이다. 사진은 갤럭시 노트9의 게임 시연 모습 (사진=삼성전자)

[뉴시안=최성욱 기자] 폰아레나(PhoneArena)는 22일 "삼성전자도 게이밍 폰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레이저의 레이저폰이 출시된지도 벌써 1년, 뒤를 이어 샤오미 블랙 샤크와 에이수스의 ROG폰 등이 시장에 출시되었거나 곧 선보일 예정이지만 메이저 브랜드는 별도로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인터넷 정보유출로 유명한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이 서둘러 게이밍폰을 준비중이며 이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GPU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GPU는 그래픽 처리장치 (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이다. 게이밍폰은 화면을 보다 부드럽게 처리하면서도 빠르게 작동해야 하기에 기존의 스마트폰에 들어가던 GPU보다 고성능 부품이 필요하다.  

지난 6월 삼성은 저가형 제품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GPU를 작업중이라고 밝혔다. 게이밍폰을 출시한 다는 것은 반년만에 게이밍 폰에 탑재되도 좋을만큼 성능이 뛰어난 GPU를 상용화 할 수 있는 단계라고 예상되는 부분이다.

 삼성의 게이밍 스마트폰은 준 플래그십, 혹은 플래그십 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8GB램과 128GB 내부 저장소에 노트9에 채택한 워터 카본 쿨링 시스템(Water Carbon Cooling system)이 들어갈 것이 분명해 보인다.

삼성관련 제품 소식을 전하는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GPU는 S-GPU라고 불리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로 유명한 치엔핑 루 박사 (Dr. Chien-Ping Lu)가 이끌고 있으며, 내부 평가 결과는 상당히 뛰어난 그래픽 칩셋으로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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