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새롭게 선보인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Helo (사진=샤오미)

[뉴시안=박성호 기자] 23일, 샤오미는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시리즈의 신제품 '블랙샤크 Helo'를 발표했다. 게임에 최적화된 최고급 사양의 블랙샤크 Helo는 스마트폰 사상최초로 10GB 램(RAM) 옵션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다. 

올해 초 발표된 블랙샤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샤크 Helo는 6인치 아몰레드로 선명함을 더했다. 또 스피커는 전면스테레오를 지원하고 블랙샤크의 후면 로고와 사이드의 LED바에는 RGB라이팅 효과를 지정하여 게이밍 장비 특유의 매력을 구현할 수 있다. 

샤오미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Helo의 냉각 시스템 (사진=샤오미)

스냅드래곤 845에 램 10GB를 장착하고 장시간 모바일 게임을 즐기다 보면 발열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샤오미는 듀얼 파이프 액체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이며 해상도는 2160x1080, 노치 없는 18:9 비율의 6인치 화면이다. 다만 레이저(Razer)나 에이수스(Asus)가 게이밍폰의 특징으로 부각시킨 90~120Hz의 화면 주사율 향상은 지원되지 않는다.   

 

샤오미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Helo의 듀얼컨트롤러 (사진=샤오미)

시원한 6인치 OLED화면, 전면 아래위에 장착된 스테레오 스피커이지만 전용 컨트롤러를 붙여야 게이밍 머신으로 환성이 된다. 블랙샤크 Helo는 좌우 전용 컨트롤러를 부착할 수 있다. 최고급 기종에는 기본으로 제공되고 다른 기종은 별매로 구입해야 한다.

중국내 판매가격은 3,199위안에서 시작하며 10GB / 256GB의 최고급 기종은 4,199위안으로 우리돈 68만 5천원 정도이다. 스냅드래곤 845가 탑재된 플래그십 기종을 감안하면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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