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고디지털이 보도한 삼성디스플레이 특허 (이미지=렛츠고디지털)

[뉴시안=이준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 WIPO에 지난 4월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지난 11일 공개되었는데 화면이 휘거나 구부르지는 삼성 태블릿 관련 내용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매체인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은 이 특허를 토대로 그래픽을 구성,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보도했다. 

 

렛츠고디지털이 공개한 삼성디스플레이 특허 (그래픽=렛츠고디지털)

특허속 태블릿은 절반이 접히는 모습이나.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으로 접고, 절반크기 화면으로 사용하고지 한다면 바깥쪽으로 접는, 양방향으로 접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유저인터페이스는 접히는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화면 왼쪽과 오른쪽은 별도의 커버를 끼우게 되어 있으며 이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알로이같은 메탈 소재로 만들어 질 것이며 이는 태블릿 사용에 필수 악세사리로 제품과 함께 제공된다. 화면은 터치를 지원한다.

 

렛츠고디지털이 공개한 삼성디스플레이 특허 (그래픽=렛츠고디지털)

삼성 디스플레이는 이미 올해 초 14인치 크기의 돌돌 말 수 있는 OLED화면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특허 내용과 부합하는 것으로 아직 시제품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제품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렛츠고디지털은 1999년 설립된 온라인 매체로, 디지털 관련 소식을 독일어로 전하는 네덜란드 전문매체이다. 

(via LetsGo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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