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서 BCEX 공식 홈페이지 (화면캡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서 BCEX 공식 홈페이지 (화면캡쳐)

[뉴시안=이준환 기자] 26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BCEX는 12월중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CEX는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두바이 등 세계 15개 지역에 파트너를 둔 세계 10위 수준의 대형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이다. 일 거래 금액 약 1900억원(코인마켓캡 2018년 8월 22일 기준)으로, 오픈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장애, 사고가 없음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150여종의 암호화폐가 BCEX에서 거래되고 있다.

BCEX코리아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들은 거래소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못하다"며 "신규 거래소는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따라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해외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거래소 BCEX는 엄격한 안전관리 매커니즘으로 빗썸과 업비트로 양분된 국내 시장에서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특화된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케이코인, 후오비, 코인베네 등이 이미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상황에서 또 하나의 글로벌 거래소인 BCEX의 12월 한국 진출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본격 경쟁이 심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BCEX코리아는 암호화폐 전문 자산관리 회사를 목표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이더리움, 이오스, 리플과 같은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오픈하게 될 BCEX코리아 거래 서비스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엄격한 6중 안전 매커니즘이 설치될 예정이다. 해외 15개국에서 사용하는 거래 시스템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와 더불어 150여종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BCEX글로벌과 BCEX코리아에서만 단독 상장되는 암호화폐 거래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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