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에서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58대로 만든 LG전자의 '올레드TV' 협곡 (제공=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 LG전자의 '올레드 TV'가 최근 해외 매체들로부터 잇달아 수상 소식이 들려오며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영국의 IT 매체 왓하이파이는 55인치 및 65인치 'LG 올레드 TV AI ThinQ(모델명: 55C8, 65C8)'를 각각 '최고 55인치 TV', '최고 65인치 TV'로 선정했다. 

왓하이파이는 LG 올레드 TV에 "섬세한 묘사와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고, "구매자들은 이 제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자랑스러울 것" 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IT 전문매체인 에이브이포럼은 '베스트바이 어워드'를 수여하며 완벽한 블랙 표현, 뛰어난 명암비 등을 호평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IT 제품 평가 전문매체 알팅스가 공동으로 뽑은 '2018 최고 TV'에도 선정됐다.

수상 외 성능의 찬사도 연달아 이어졌다. 미국의 매체 씨넷은 LG 올레드 TV(모델명: B8)를 2018년에 구매해야 할 올레드 TV라고 평했다. 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도 LG 올레드 TV(모델명: 77C8)를 최고의 75인치대 올레드 TV로 선정하며 뛰어난 화질을 극찬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LG 올레드 TV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화질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레드 TV, 생활가전 등에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kQ)'를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 가전 출시 국가 확대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ZKW 인수,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건설 등 미래 준비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늘려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와 중소형 P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 LCD 제품을 확대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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