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T3 라이브 토크 행사 (사진=후지필름)

[뉴시안=이민정 기자] 후지필름이 4세대 X시리즈의 첫 모델인 'X-T3' 출시와 더불어 중형 카메라 GFX 50R의 런칭을 앞두고, 지난 주말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후지필름 미디어 세미나를 갖은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주말에 연이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후지필름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나누고 진화된 기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CGV청담씨네시티 11층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후지필름 임훈 사장을 비롯하여, 일본 후지필름 본사에서 방한한 우에노 타카시 상품기획총괄, 사이토 히로키 렌즈설계자, 코구치 타케히로 AF설계자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X-T3'로 촬영한 단편 영화 ‘A Different Beyond’의 상영이었다. 아이언맨, 블랙스완의 명감독 매슈 리버티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만든 이 영화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믿기 어려울만큼 뛰어난 화질과 생동감을 선사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했다.

특히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동안, 'X-T3'가 표현해내는 화질과 계조, 전문 영역에서의 워크 플로우를 포함한 영상 성능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또한  라이브 토크 시간에는 참석한 150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본사 개발진들이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사장 입구는 'X-T3'로 촬영한 글로벌 프로젝트 작품과 유저들이 촬영한 사진을 활용한 '빛과 색의 갤러리'로 구성해, 80여 년 동안 이뤄온 후지필름의 색 재현 기술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은 “후지필름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고객분들과 함께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X 시리즈에 이어, GFX 시스템까지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후지필름에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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