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정 및 지원 현황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시안=송범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31일, ‘2018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추가 선정된 대학을 발표했다.

이번 추가선정은 수도권에 집중(68%)되어 있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서울, 인천, 경기)을 제외한 모든 지방 소재 대학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지역트랙 선발에는 총 23개 지방대학이 신청하여 4.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동명대, 선문대, 우송대, 원광대, 제주대 총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ㆍ기업ㆍ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당초 ‘19년까지 총 30개 대학 선정을 목표로 추진했다. 그러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트랙 5개교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2019년까지 총 35개 대학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 선정현황 (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가 선정된 대학은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확대, 소프트웨어 융합 단과대학 설립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공자 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2018년 807명에서 2021년 1,006명으로 199명 증가시킨다.

또 내실 있는 SW교육을 위해 2021년까지 현장경험이 있는 교수, 교원 등 총 115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로의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위해 초·중학생 및 교사들과 퇴직자·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SW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 이번 지역트랙 5개교 추가 선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대학 사회에 SW교육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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