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쓰는 사람들의 macOS 모하비 (사진=뉴시안 정윤희)

[뉴시안=정윤희 기자] 매킨토시 컴퓨터를 쓰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도움 서적이 출간되었다. 

지난 31일 애플 2018 뉴욕 브루클린 이벤트에서 '또'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맥북 에어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미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사람은 물론, 윈도우 컴퓨터를 쓰고 있거나 사과 마크의 매킨토시를 열망하는 사람까지 혹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하지만 생소한 운영체제를 쓰고 있는 매킨토시이기에 망설이다가 그저 동경으로 대상으로 두곤 한다. 혹자는 입문했다가 다시 윈도우로 돌아가거나 부트 캠프나 패러럴즈를 이용해 윈도우 머신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왜? 낯선 운영 체제가 마냥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한발 더 나아가 가장 큰 문제는 매킨토시 사용 중 발생하는 소소한 궁금 사항이나 문제 발생시 주위에 조언을 얻을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맥쓰는 사람들의 macOS 모하비'(한빛미디어)는 이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는 책이다. 매킨토시로 입문할 때 알아야 할 아주 기초적인 사용법에서부터 헤비 유저만이 알 수 있는 고급 기능 활용법, 그리고 알아두면 사용이 더 편리한 팁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담겨있다.
 

맥쓰는 사람들의 macOS 모하비 (사진=뉴시안 정윤희)
맥쓰는 사람들의 macOS 모하비 (사진=뉴시안 정윤희)

특히 애플 베테랑인 저자 '고래돌이'는 현재 60만 회원을 둔 맥 관련 커뮤니티 운영자이다.

애플에 관련된 최신 정보를 다루고 맥 관련 질문과 궁금 사항에 대해 꾸준하게 대응하면서 그간 쌓아온 양질의 데이터를 이 책을 통해 아낌없이 풀어냈다. 특히 맥 사용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114개를 선정해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을 풀어내는 구성으로, 원하는 정보를 골라서 보기도 편리하다.

또 새로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 모하비를 기준으로 풀어내, 새로 입문하는 사용자는 물론, 기존의 사용자들까지도 유용하다.

맥을 구입할지 말지 아직도 망설인다면, 먼저 이 책의 독자가 되어보는 것도 좋겠다. '내가 맥을 구입해도 될까요' 편에서 그 고민을 절반쯤 해결하고 나면, 나에게 어울리는 맥은 어떤 것인지도 꼼꼼하게 살필 수 있으니 말이다. 
 

맥쓰는 사람들의 macOS 모하비 (사진=뉴시안 정윤희)

맥을 쓰긴 하는데 제대로 쓰는지 의문이 있다면, '맥쓰는 사람들의 macOS 모하비'와 만나 파워 유저로 당당히 올라서보자. 디지털 시대에는 어떤 장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그 사람의 경쟁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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